우리 동네 골칫거리! 빈집이 사라졌어요 | 작성일 | 2021.11.09 | 조회수 | 548 |
---|
금왕읍 정생1리 취약지역 개조사업 빈집정비 완료
▲ 금왕읍 정생리 빈집 철거 전(사진 왼쪽)과 후(사진 오른쪽) 모습.
음성군은 금왕읍 정생1리 마을 내 오랜 기간 방치돼 각종 문제가 발생하는 빈집(공폐가)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인 빈집정비로 철거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빈집정비는 지난해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로 선정된 금왕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포함된 단위사업으로, 환경부의 슬레이트지붕 철거지원사업과 협업으로 추진됐다.
농촌지역 내 빈집은 그동안 화재위험, 해충서식, 우범장소, 도시미관 저해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와 주민들의 생활안전 위험 등 지자체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혀왔다.
정생1리 사업을 통해 장기 방치된 15동의 공폐가와 부속건물을 철거함과 동시에 지저분하게 쌓여있던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철거 후 대상지는 마을 내 임시주차장과 주민 텃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사업대상지 내 거주가 불가능한 노후주택(공폐가)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철거비 전액을 실비 지원하고 있다.
슬레이트를 포함한 주택의 경우 환경부 예산으로 최대 344만원이 슬레이트 철거비로 지원되고 초과 시에는 추가 자부담 비용을 동의한 가구에 한해 철거가 진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빈집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마을의 주거복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취약계층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생1리는 올해 집중호우 대비 호안이 부실한 소하천과 마을진입도로 정비, 안전난간 및 우범지역 CCTV 설치를 완료했으며, 2022년부터 노인복지시설, 청소년 공부방을 포함한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조성과 소방차 등 응급차량 통행이 어려운 4m 미만 불량도로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출처 : 음성신문(주) esb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