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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역대 최대 추경으로 예산 9000억원 시대 활짝 작성일 2021.09.14 조회수 351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음성군이 군정사상 최초로 예산규모 9000억원을 달성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0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9015억원 규모로 제338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통과 됐다고 밝혔다.

이는 1회 추경예산 7480억원보다 1535억원(20.51%)이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의 추경 증액 규모다.

회계별 증액규모는 일반회계가 6742억원에서 1245억원이 증가한 798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37억원에서 290억원이 증가한 1027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재정투자를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탄력을 주고자 확장적으로 편성했으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비롯해 코로나 극복, 정주여건 개선, 민선7기 핵심사업과 지역의 고충 민원 해결에 방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신설로 특별회계 유휴자금을 적극 활용해 106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했고, 이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고충민원 해결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사업에 집중 반영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제2회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2021년 하반기에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선7기 주요 핵심사업에 모든 군정역량을 집중해 목표한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213억원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40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24억원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22억 5천만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축사업 22억 8천만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10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8억원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 5억 5천만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 17억 5천만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10억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 대응비 29억 5천만원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34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30억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지원 19억 8천만원 등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85억원 ▲세외수입 384억원 ▲지방교부세 223억원 ▲조정교부금등 22억원 ▲국도비보조금 516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05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으로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가용재원 마련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전략적으로 도입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예산에서 올해로 넘어온 이월사업비 1117억원을 포함하면 현재 음성군 예산 현액은 1조를 넘긴 상태다.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