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회 슈퍼 추경 8941억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 작성일 | 2021.09.01 | 조회수 | 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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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보다 1천460억원을 증액한 8천941억원 규모로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성군의 올해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안보다 19.5%가 증가한 8천941억원(일반회계 7천913억원, 특별회계 1천28억원)이다.
이번 추경의 증액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상생지원금 등 대응사업비, 수해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사업, 지역주민 밀접 생활불편 해소 및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85억원 ▲세외수입 384억원 ▲지방교부세 223억원 ▲조정교부금등 22억원 ▲국도비보조금 441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05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추경에 반영된 군의 주요 SOC 및 대규모 투자사업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40억원 ▲기업 투자유치 보조금 40억원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10억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10억원 ▲농어촌도로 확포장 24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5억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14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3억원 등이다.
정주여건 개선 주요사업은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22억5천만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축사업 22억8천만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10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8억원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 5억5천만원 ▲친환경 농업분석센터 설치 17억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 17억5천만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재해재난예방 주요사업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213억원 ▲모래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바드실 소하천정비사업 14억원 ▲지역 쏙쏙(SOC-SOC) 세천·소하천 정비사업 19억원 ▲교통섬 경관조명 설치사업 5억7천만원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사업 2억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농림분야 주요사업은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18억원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9억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 대응비 29억5천만원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34억원 ▲쌀직불금 11억8천만원 ▲AI 휴지기제 지원 11억4천만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9억원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주거지원 2억7천만원 등이다.
환경분야 주요사업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30억원 ▲신 매립장 운영비 23억원 ▲청소대행 교부금 16억원 ▲금왕 하수관로 정비 15억8천만원 ▲충주댐 광역상수도 정수구입비 15억원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13억원 등을 반영했다.
사회복지 분야 사업은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지원 19억8천만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 6억8천만원 ▲경로당 지원사업 3억원 ▲아동복지시설 운영 5억7천만원 ▲지역아동센터 돌봄인력 한시지원 2억3천만원 ▲긴급복지 지원 1억5천만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7억원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2억4천만원 ▲음성장학회 기금 10억원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집행잔액과 행사·축제성 경비 등의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48억원을 삭감해 재투자하고, 특별회계 여유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 재정운용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7기 주요 현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사업의 결실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9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338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일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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