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025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준공사업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5 도시재생 한마당’ 기념행사에서 원도심 활력 회복과 주거복지 개선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준공 사업 부문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64곳 사업지를 대상으로 준공 사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우수 성과 창출을 독려했다.

군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434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음성의 중심도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거 복지 오픈플랫폼 △설성어울림센터 등 핵심 거점 시설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복지회관 부지에 조성된 주거복지 오픈플랫폼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56호를 공급해 주거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상생협력상가와 청년 공유 오피스를 조성, 청년의 취·창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했다.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설성어울림센터는 다함께 돌봄센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주민 회의실 등을 운영하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방치되었던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향기담음카페(골목 쉼터 및 공동체 정원)는 주민 휴게 공간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창민 균형개발과장은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활력 회복에 힘쓰며, 실질적인 변화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