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 선정 | 작성일 | 2020.08.27 | 조회수 | 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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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구성·지원센터 설립 등 적극적 행보 펼쳐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도시재생 뉴딜의 진화’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 참여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SBSCNBC,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주최하고 2020 도시재생심포니 조직위원회, 충북도, 청주시,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이어 2회째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정책(도시재생뉴딜 시즌2) 쇼케이스, 도시재생주체(LH, HUG, SH)의 주요 정책사례소개 등을 비롯해 기관과 개인 시상식에서 음성군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 기관에 선정된 음성군은 2018년 도시활력 회복,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전담팀(도시재생팀) 구성과 2019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음성군 도시재생팀은 매주 도시재생지원센터, 매월 도시재생 추진 주체와 정례회의를 갖고 아이디어 논의와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 반영에 노력은 물론, 추진단과 행정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도시재생 대학을 6차례 운영해 총 310명을 교육하고, 소식지(행복음♪=행복한 음성, 도시재생 소리) 발간과 주민공모사업 추진 등으로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주민 사업참여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소통과 협력으로 도내 군 단위 최초 지난 2018년부터 2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음성읍 역말(읍내4리, 주거지지원형)과 시장통(읍내1~3리, 일반근린형)이 선정되는 한편, 지난해 4월 생극면 신양1리 일원의 소규모 재생사업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노력이 함께 더해져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음성읍 내 방치된 군부대 이전 자리를 활용해 노인과 여성복지, 생활체육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재탄생시키고자 도시재생 인정사업(총 사업비 125억원) 공모를 신청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 충청매일(http://www.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