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


음성군, 균형발전·주거기반 확충...인구 증가 기대 작성일 2024.02.06 조회수 217

1만3856세대 공동주택 추진...올 하반기 성본산단 공동주택 입주 시작

단독·공동주택 분양...점진적 인구 유입 기대감 높아

 

 

음성 성본산단에 들어서는 공동주택단지 전경/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주거기반 확충과 균형발전을 통해 인구 유입을 모색하며 시 승격 기초를 다지게 된다.

군은 기업 투자유치로 일자리 증가에 따른 주거 수요를 예측하고 안정적 주택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공영·민간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기준 공동주택 1만3856세대를 승인, 6551세대가 착공 중이다.

또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대소·삼성·감곡 등 공영 3곳과 금왕·맹동 등 민간투자 2곳에서 7659세대 주택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음성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56세대를 준공하고 맹동행복주택 295세대가 입주 중이다.

충북혁신도시는 클러스터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전환해 998세대를 확보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원남면 보천리 일원 1만6048㎡에 단독주택형 공공임대주택 30호와 공동보육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복합 주거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군은 공모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 등 농촌에 거주하는 청년층 주거 부담이 완화돼 청년 세대 유입으로 지역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187개 마을에 1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마을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5년까지 344개 마을에 각각 1억원을 지원해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지난해 마을안길 확·포장과 농로 정비, 방범용 CCTV와 마을회관 찜질방 설치, 아파트 승강기 교체, 아파트 옥상 방수 등 마을과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숙원을 해결하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올해 2차연도 사업은 105개 마을에 80억원을 투자해 △인도정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으로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대소 삼정과 삼성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감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원남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착공 △소이·생극면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가 발굴과 정부 예산 확보 등을 추진한다.

금왕 금빛공감센터와 삼성면 복합문화센터, 감곡커뮤니티센터 등 문화·복지중심 공간을 확충하고 음성읍과 감곡면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삼성면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2030 음성시’ 도약을 위해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인구 15만명 달성이 중요하다”며 “지역 균형발전으로 인구 이탈을 막고, 부족한 주택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건설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성본산단 공동주택 준공과 입주로 앞으로도 인구 유입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