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4년도 예산안 8천184억원 편성 | 작성일 | 2023.11.27 | 조회수 |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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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2024년도 예산안을 8천184억원(일반회계 7천억원, 특별회계 1천18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3년도 당초예산 8천211억원보다 27억원이 줄어든 규모로 전년대비 0.3%가 감소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1천276억원(18%), 세외수입 399억원(5.7%), 지방교부세 1천922억원(27%), 조정교부금 270억원(3.8%), 국·도비 보조금 2천976억원(42%) 등으로 전년대비 지방세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전년대비 각각 10%와 20% 감소됐다.
이번 예산편성은 정부의 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는 감소한 반면 국도비 보조사업은 증가한 상황으로, 군 자체 사업 편성 여력이 감소하는 등 여러 가지 재정 부담 속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주요 사업 진행 상황과 투자 시기를 고려해 선택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 중점 편성 방향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돌봄과 복지안전망, 미래 주역인 청소년·청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도 중점을 뒀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사회복지·교육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632억 ▲생계급여 202억원 ▲노인일자리 149억원 ▲장애인연금 46억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5억7천만원 ▲유·초·중·고 입학축하금 2억1천만원 ▲임산부 산후 조리비 및 교통비 2억5천만원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지원 5억9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주민고충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5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5억원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 6억1천만원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3억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60억원 ▲남촌교·후미교·삼생교 재가설 111억원 ▲음성품바 문화거리조성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생활SOC 및 정주여건 개선 주요사업으로는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54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32억원 ▲대소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9억원 ▲금왕·맹동·대소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09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45억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4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업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191억원 ▲농업인 공익수당 48억원 ▲유기질비료지원 16억원 ▲음성군 공정육묘장 개축 사업 14억원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 13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 11억원 ▲고령영세농 농작업 대행비용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40억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4억5천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2억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2억8천만원 ▲기업정주여건 개선 보조사업 6억6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례 없는 재정 위기 속에서 군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반영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건전하고 효율적 예산편성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예산안이 군민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하고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한 성장 기반이 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6일부터 제36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19일 의결될 예정이다.
출처 : 음성신문(https://www.u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