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2회 추경예산안 9237억원 편성...군의회 제출

​

충북 음성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4일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9237억원으로 기정예산 9135억원보다 1.1%인 102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호우피해 재난지원금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등 시급한 사업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이번 2회 추경 세출예산 사업은 총 97개 사업에 102억원이 증액 편성됐고 이 중 군비는 43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공간정비사업 12억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3억20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 26억600만원 ▲코로나19 예방접종실시 10억5500만원 ▲생활불편시설 개선사업 3억2000만원 ▲지방하천유지관리사업 3억5000만원 ▲성립전예산으로 집행 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83억700만원 등 9개 사업 총 8497억90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8월8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농업 분야 피해를 입은 316명에 대한 주민 조기 생계 안정을 위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50만원의 피해보상비를 빠르게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코로나19 4~5차 접종 등 군민들께 한시라도 빠른 지원이 중요하기에 원포인트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오는 7일부터 개최되는 제34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심의 절차를 거쳐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출처 : 뉴스핌(ww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