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회 추경예산안 9135억원 규모 의회 제출 | 작성일 | 2022.07.20 | 조회수 | 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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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예산 대비 1503억원 증액, 19.7% 증가 도로, 교량 등 SOC 집중 투자(172억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5일 당초예산 7632억원 대비 1503억원을 증액한 9135억원 규모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지난 6.1 지방선거로 올해 첫 추경예산 일정을 선거 이후로 연기했는데 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도내에서는 가장 빨리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주요 세입 증가 요인으로는 법인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법인지방소득세 95억원, 공유재산 매각수입금 246억원, 보통교부세 작년도 정산분 및 추가교부액 213억원, 일반조정교부금 작년도 정산분 80억원, 국도비보조금 292억원, 전년도 이월액 160억원 등이다.
세출 부분에서는 민선7기 주요사업의 마무리 사업비와 민선8기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 등 SOC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주민생활과 관련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소규모 사업을 최대한 반영했고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내시분은 전액 반영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 SOC사업으로 군도확포장(쌍봉-행제, 비산-한벌) 20억원, 농어촌도로 확포장(오류, 행제-선정, 통동-군자, 문촌-상우) 19.5억원, 도시계획도로(6개 읍면) 개설사업 47억원, 삼용교 재가설 7억원, 삼성면 용대리 소교량 재가설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신성장 및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투자사업으로 성본산단 외국인투자지역 부지매입 64억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 지원 16.7억원,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10억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4.5억원,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플랫폼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44.7억원, 마을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39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 38.7억원,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 41억원, 생극 유아숲놀이터 조성사업 15억원, 충북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 10억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0억원, 음성품바 문화거리 조성사업 6억원, 1919. 4. 2. 역사거리 조성사업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재해복구 및 재난안전 주요 사업으로는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64억원, (모래내·신천·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03.5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16.5억원, (오근리도당, 공산정) 소하천정비 31억원, 음성천 재해위험 취입보정비사업 10억원, 한천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환경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35억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22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 7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3.7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1.6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36억원, 운행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16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4.4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림·축산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28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16.2억원, 살처분 보상금 8.7억원, 농산물 공동선별기 지원 3.6억원, 토양개량제 지원 2.3억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수도작 트랙터 구입 2.5억원,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1.2억원, AI휴지기제 지원 11억원, 축산ICT 융복합 사업 1.2억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민선8기 출범 첫 추경예산 편성에서 2030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도로, 교량 등 SOC분야에 집중 투자했고, 주민생활 불편이나 고충 해결을 위한 소규모 숙원사업도 최대한 반영했다”라며, “최근 세계적인 고금리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지역 경제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재정 투자와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 현안 사업이 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제347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오는 2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의결할 예정이다.
출처 : 브레이크뉴스(www.breaknews.com)